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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관광지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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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관광지도가 바뀐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11.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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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종합휴양단지 '제주에어레스트 시티' 2017년 완공

▲2017년 완공할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조감도. 버자야리조트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관광지도가 바뀐다.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 일대에 오는 2017년까지 '종합휴양단지'인 '제주에어레스트 시티(Jeju Airest City) 가 들어선다.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생산적 휴양도시, '휴양형창조도시'를 컨셉으로 21세기 새로운 휴양산업의 비젼의 제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재계 6위인 버자야그룹이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제주에어레스트 시티' 조성사업은 74만4207㎡(22만5000평)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버자야 그룹은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합작법인 버자야제주리조트'(BJR)를 설립했다.

제주에어레스트 시티에는 고급호텔 등 총 숙박시설만 약 2,500실에 달하고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 등을 겨냥한 매머드급 쇼핑몰, 국내 최대급 외국인 카지노, 의료센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시설 등이 대거 들어선다.

▲ 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부띠크 모나코 뮤지엄'에서 열린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컨셉 전시관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도 투자유치과 문영방 과장, 플래닝코리아 이병주 대표, JDC 변정일 이사장, 버자야랜드 다또 프란시스 대표>

계획 중인 휴양숙박시설은 고급호텔 3개동(935실), 콘도미니엄 1,531가구 등 2,466실에 달한다. 복합쇼핑몰도 제주도 최대 규모(연면적 9만3000㎡)로 들어선다.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내 최대 카지노 시설도 505개의 호텔 객실을 갖춰 개장한다.

프로젝트의 첫단계 사업인 '곶자왈빌리지'은 이달 안으로 사업 건축 승인을 거져 올해말 착공한 뒤 2015년 한반기 완공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곶자왈 빌리지는 23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씨사이드 메종, 머켓위크로 되어 있다.


씨사이드 메종은 최상위층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6가지 디자인의 하이엔드 메종 51세대가 모습을 드려낸다.

주거와 상가 기능을 결합한 96가구 규모 상가주택도 배치한다. 지상층을 상가로 쓸 수 있도록 설계해 ’정자동 카페거리’를 연상시키는 ’스트리트형’ 상가몰이 조성된다.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마스터플랜을 완성한 건축디자인업체 플래닝코리아의 이병주 대표는 "용암이 솟아오른 제주 특유 생태계 '곶자왈'을 형상화해 ’곶자왈빌리지’를 디자인하고, 화산폭발이 만들어낸 분지 '산굼부리'를 본떠 ’산굼부리타운’을 만들었다"며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아 휴양도시를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제주에어레스트 시티가 완공되면 제주 관광산업은 또다시 한 번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또 자연스레 제주 도민을 위한 직업도 파생시켜 최대 7,000 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버자야 제주 리조트는버자야와JDC가 각각 각각 81%, 19% 비율로 투자해 2008년 설립한 합작사로,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프로젝트에 현재까지 1,54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2조5000억원짜리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투자 예산 확보 방안이 확실치 않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버자야 제주 리조트 프로젝트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버자야와 JDC가 89대 19 비율로 투자금액을 집행해왔으나, 앞으로는 투자배분을 어떻게 할지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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