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7일 충남 아산 영인산수목원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태화강 십리대숲’이 공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이번 대회에서 ‘시민들이 뜻을 모아 지켜냈고 이후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이용과 보전의 측면에서 가치 있는 숲’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 공존상 수상으로 상패와 상금 100만 원,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리는 표석 등을 받았다. 울산시는 상금 100만 원은 우리의 숲을 아름답게 보전하고 가꾸는데 쓰이도록 “울산 생명의 숲”에 기부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산림청과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숲을 공유하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서류심사, 현장심사,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태화강변을 따라 약 4.3㎞(10리)에 걸쳐 대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태화지구(99,700㎡)와 삼호지구(53,000㎡)로 구분되며, 태화지구는 시민들이 대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숲 산책로와 죽림욕장,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대나무 63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나무 생태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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