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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들이 가을산으로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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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들이 가을산으로 간 까닭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2.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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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단풍여행 40대보다 많아... 여행지 강원도 가장 선호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전국 유명 단풍지가 이번 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단풍 여행이 최성수기를 맞았다.

이를 놓칠세라 전국의 단풍 명산에는 벌써부터 오색찬란한 단풍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4~50대의 대표 관광 코스로 여겨졌던 단풍 산행에 20대들이 눈에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 tour.interpark.com)에 따르면 10월 1일 ~ 21일 기준, 가을 단풍여행 판매 건수는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단풍 여행 상품구매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2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30대 46.4%, 40대 19%, 50대 이상 10.1%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10~11월 단풍여행 구매자 분석자료에서는 40대가 25%로 20대 15%보다 10% 정도높았었다.

지역별 단풍여행 상품 판매 지역은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이 있는 명산이 밀집해 있는 강원도가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와 내장산 단풍이 유명한 전북이 비슷한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나 강원도는 단풍 여행과 함께 속초 바다, 강릉 커피거리, 대관령 양떼목장, 정동진 등 젊은 여행객이 즐길만한 데이트코스가 다양해 20대 구매자의 61%가 몰렸다.


같은 기간 단풍여행지 인근 숙박 예약건수도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며, 숙박 상품 역시 강원도가 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남(15%), 경북(12%) 순으로 많았다.

단풍 주기 맞춰 예약하면 즐거움 두 배

통상적으로 단풍주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약 2주 정도에 불과하다.단풍 구경 기간이 짧다보니매년 이맘때만 되면수백만 명의 여행객들이 단풍을 보기위해 명산으로 몰린다. 또한 이 때를 놓칠세라 여행사들은다양한 단풍 여행상품을 앞다투어 쏟아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전국 단풍 지역 인기 숙소를 모아 놓은 ‘울긋불긋 단풍여행!’ 기획전을 11월 말까지 진행중이다.


가격대는 설악파인리조트,1급 치악산 호텔 등을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등 단풍 시기와 고객 취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왕복 교통비 등을 포함해 2만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내장산, 계룡산 등 당일치기 단풍여행과 명성산 억새, 산정호수-허브아일랜드 등을 둘러보는 '명성산 억새꽃 축제 여행' 등을 모아놓은 ‘2012 전국단풍여행 모음’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또한 남설악 단풍 - 낙산사 - 속초숙박 - 외설악 단풍 - 아바이 마을을 여행하는 '설악 1박2일' 여행 등 힐링을 주제로 산사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같이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상품도 7만원대부터 판매중이다.

인터파크투어 이종식 국내여행팀장은 "올해는 특히 큰 일교차로 예년에 비해 단풍이 한결 아름다워단풍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1박 2일 단풍 여행객이 늘어나면서명산주변 숙소 및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해, 미리 예약하면 좀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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