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외교통상부는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돼 있는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대해 이집트 신정부 출범 이후 치안상황 개선 등을 고려, 여행경보단계를 일부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나이반도 내륙 및 아카바만(Gulf of Aqaba) 연안지역은 3단계(여행제한) 유지, △시나이반도 샴엘세이크(Sharm El Sheikh) 및 수에즈만(Gulf of Suez) 연안지역은 2단계(여행자제) 하향 조정된다.

또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돼 있는 여타 이집트 지역에 대해서는 리비아 국경 인근 살룸(Sallum)지역을 제외(현 2단계 유지)하고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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