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까지 7.5km 코스 산책로 조성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충남 서천군은 내달 25일까지 한산면과 기산면 일원에 '천년 마중 길'을 조성한다.
'천년 마중 길'은 우리의 옛 정서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낭만적인 산책로로 총 3억원(도비 9,000만원. 군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3코스로 조성된다.
코스는 문헌서원에서 기린봉을 거쳐 돌아오는 1코스와 고촌(옛 문헌서원 터), 봉서사, 건지산성이 추가된 2코스, 박경수 선생 생가, 이상재 선생 생가지가 추가된 3코스로 나눠진다.
1코스는 약 1km 거리로 약 30분정도, 2코스는 5km의 거리로 약 2시간 30분정도, 3코스는 7.5km의 거리로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군은 각 코스에 문화재안내판 및 방향안내판, 계단 등 편익시설을 마련하고 이상재 선생 유품과 생가관람, 봉서사 순례, 선비걸음걷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목은선생 시고를 읽을 수 있는 '이야기 말뚝'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QR코드 인식을 통해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라며 “추후 문헌서원과 연계한 산책로 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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