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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라섬으로 떠나는 재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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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라섬으로 떠나는 재즈여행!
  • 가평군청 군정홍보담당 박재근
  • 승인 2012.10.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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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청 군정홍보담당 박재근

[투어코리아]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아홉 번째 개최된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기다리며 1년 동안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국가대표축제다.

예로부터 가평하면 떠오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특산물인 “잣”이다. 그리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명지산, 화악산, 운악산, 축령산, 유명산 등을 꼽는다. 이들 5개산은 산림청 지정한 100대 명산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난 호명산과 호명호수, 그리고 한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용추계곡, 조무락골, 칼봉산 자연휴양림, 자라섬 오토캠핑장 등이 으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잣과 산, 계곡은 물론 포도, 사과, 쌀 등 친환경 농․특산물과 잣 막걸리, 청평호반을 포함한 가평8경, 자라섬, 재즈, 캠핑, 짚-와이어,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등 다양한 녹색상품들이 가평을 대표한다.

이토록 가평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바로 자라섬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강에 떠 있는 자라섬은 동도·서도·중도·남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뤄져있다.

바로 곁에 위치한 남이섬보다 1.4배가 큰 자라섬은 홍수가 나면 일부가 물에 잠기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버려지다시피한 황무지였다.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자라목이라는 마을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이름은 1986년에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자라섬으로 명명해 이름을 얻게 되었다.

자라섬이란 지명이 생기기전 사람들은 이 섬을 중국섬이라 불렸다. 중국섬이라 부른 이유는 해방 후 이 섬에서 중국인 몇 사람이 농사를 지었기 때문이다. 이름도 없던 섬에 중국 사람들이 참외나 수박농사를 짓자 사람들의 입에 의해 중국섬이라 불렸던 것이다.

자라섬이 드라마와 꿈이 있는 섬이 되기까지에는 6만여 가평군민의 땀과 지혜가 켜켜이 녹아있다. 이제 자라섬은 재즈마니아에게는 재즈의 섬으로, 캠핑마니아에게는 캠핑의 메카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캠핑장 바로 옆에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도 들어서 새로운 볼거리와 익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화원은 국가간(한국·브라질), 지역간(수도권과 지방, 영·호남)의 화합을 의미한다. 이화원에는 커피나무, 녹차나무등 열대와 남부지방의 다양한 수목이 종 다양성을 유지해 사계절 그윽하고 청초한 동서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한다.

특히 자라섬은 2010년 12월에 경춘선복선 전철과 올 2월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운행하면서 서울교통중심지인 용산에서 45분이면 닿게 돼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지역의 관광휴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평에서의 재즈역사는 2004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8년간 95만여 명의 관객들이 자라섬을 찾아 매력과 감동, 행복을 안고 갔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자라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축제다.

북한강 물소리, 갈대들의 속삭임, 바람소리 등 자연이 들려주는 교향곡에 초록융단이 펼쳐진 잔디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모든 것이 음악이 된다. 재즈를 몰라도 좋다. 자라섬의 모든 공간, 시간, 공기가 이미 음악이기 때문이다.

올 가을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감성을 적셔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10월12일부터 3일간 자라섬에서 열린다.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이 가을, 연인과 친구와 가족,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홉 번째 재즈여행을 자라섬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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