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2012 명량대첩축제가 전남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5일 개막되는 가운데 '명량 21품 마당놀이'가 해학과풍자로 웃음꽃을 선사한다.

이 행사는 해남 14개 읍면과 진도 7개 읍면 주민들이 마련한 마당놀이로 지역에서 내려오는 민담과 전설, 굿, 민속놀이 등을 각색해 흥을 돋운다.

명량21품 마당놀이 공연은 6일 오전 10시 해남 북일면 '정장군 투구봉'을 시작으로, 삼산면 '삼산야화', 송지면 '깃발에 스님이', 화원면 '정비어사', 해남읍 '도깨비나무이야기', 화산면 '황씨열녀열전', 옥천면 '한눈에 반한쌀의 영광', 계곡면 '특산물 홍보마당극', 마산면 '백년여우 사랑길', 황산면 '연기애랑가', 산이면 '춤추는 난타', 북평면 '이진성여바위', 현산면 '열녀효부비각' 등이 이어진다.

7일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문내면 ‘명량대첩비 야화’공연이 해상주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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