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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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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GO~GO~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0.0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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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기 의사·녹두장군 전봉준·충렬사…새 세상 향한 '꿈' 정읍에 깃들어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현감을 지낸 정읍은 역사여행과 천혜의 절경을 구경하기 위한 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동학농민혁명, 정읍사의 발원지이자 김동수 고택, 백정기 의사 기념관, 충렬사 등 둘러볼 문화유적지가 많다.

▲김동수 가옥

아흔 아홉 칸의 대저택 김동수 고택
고래등 같은 기와지붕에 멋스럽게 흘러내린 추녀, 햇살이 내리쬐는 장독대. 옛 고택의 멋이다.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72-10)에 위치한 김동수 가옥(중요민속문화재 제26호)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전형적인 대저택으로 지을 당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집의 터가 지네 형상의 명당 자리로, 이곳에 집을 지어 거부가 됐다고 전한다. 뒷편에는 해발 150여m의 창하산(蒼霞山)이 둘러 쳐져 있다.

이 집은 ㄷ자 형태의 안채, ㅁ자 형태의 중문간채, 별당채, 사랑채가 배치된 전통가옥의 특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안채의 서남쪽에 있는 안사랑채는 김명관이 본채를 지을 때 일꾼들이 기거했던 곳이라고 한다.

이 가옥은 소박한 구조로 되어 있으나 건립자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고, 후세에 보수되거나 개조되지 않고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어 조선조 양반들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민속자료가 되고 있다.

이 집의 주위에는 8채의 호지(護持)집(노비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2채만 남아 있다.
* 문의: 정읍시 문화예술과 063-539-5182~4

정읍시민의 친환경 웰빙공간 ‘정읍천’
정읍시내를 가로지르는 정읍천은 정읍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친환경 웰빙 공간이다.

이곳에는 물썰매장과 수영장이 들어서 있고 물고기 이동 통로 등을 갖춰 청소년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

▲정읍천

이외에도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분수터널과 시의 관문인 샘골다리에 단풍 등 정읍을 상징하는 특수 조명시설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샘골정과 수직고 17m에 이르는 인공폭포, 망상문, 물레방아, 산책로, 청소년 공연마당, 각종 편의서설 및 조경시설을 갖춘 죽림 폭포공원(竹林瀑布公園)은 계절별로 란나규러스, 팬지, 메리골드, 페츄니아, 꽃양배추 등을 심어 정읍시의 또 다른 명소로써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 문의: 정읍시청 재난안전관리과 063-539-5832~4

독립정신이 가슴에 새록새록 백정기 의사 기념관
정읍 출신 백정기 의사(1896~1934)를 기리기 위해 2004년 기념관을 세웠다.

백 의사는 1919년 태인 3.1독립만세와 이후 일본 군사시설 파괴,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주도했고 1933년 상해에서 일본 대사를 암살하려다 체포돼 복역 중 이듬해 39세 로 순국했다. 그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백정기 의사기념관

기념관에는 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 백정기의사의 유출 밑 활동상을 전시·설명하는 구파기념관, 역사의 산교육장인 청의당 강당, 백정기의사의 민족의식과 조국광복을 위해 순국하신 고귀한 뜻을 새기

▲전봉준 공원
기 위한 의열문, 백정기의사의 애국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숭의문과 백정기의사를 형상화 한 동상, 어록비, 순국비, 추모비가 자리하고있다.
* 문의: 백정기 의사 기념관 관리사무소:063-539-5453,5237

갑오동학혁명의 성지 전봉준 공원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민초들이 주인인 세상을 열고자 혁명을 일으켰지만, 끝내 좌절하고 만 녹두장군 전봉준(1855~1895)의 한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다.

공원에는 갑오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화강암, 대리석, 오석 등으로 만든 탑(주탑(主塔)과 부탑(副塔))이 세워져 있다.

주탑(1894년을 의미하는 1894cm)의 4각뿔은 거창석으로 갑오동학농민혁명의 민중봉기의 투철한 정신을 상징하며, 3단 금(金)태는 고부 농민봉기, 3월 백산봉기, 9월 삼례봉기를 상징한다.

부탑의 네 개 원기둥은 4민 평등 수평사회를 상징한다.
* 문의: 정읍시청 산림녹지과 063-539-5772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한 충렬사
정읍은 이순신 장군이 현감을 지내며 목민관으로 선정을 베풀었다.

충렬사는 충무공의 유덕을 기리는 사당으로 주변을 공원(충무공원)으로 조성했다.

충렬사에는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장군의 영정이 봉안돼 있고 주민들의 충효정신을 새기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 문의: 정읍시청 주민생활지원과 063-539-5452

▲충렬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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