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충남 서천군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시설' 신축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6일 동서천미곡종합처리장내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농업관련단체, 농협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범할 '서천군 통합 RPC' 착공식을 가졌다.

통합 RPC 시설은 총 사업비 50억 원(국비 11억4천만원, 도비 3억4천2백만원, 군비 19억9천8백만원, 자부담 15억2천만원)을 투자해 9,157㎡ 부지에 시간당 7.5톤의 고품질 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특히 서천군 통합 RPC는 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자해 친환경 전문 도정라인을 별도 구축하게 된다. 타 지역 RPC보다 경쟁력 있는 친환경 쌀을 생산, 전국 제일의 명품 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통합RPC 현대화 시설이 서천군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서는 국내 쌀 산업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천군이 국내 최고의 쌀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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