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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솔~솔~곡성으로 추억여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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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솔~솔~곡성으로 추억여행 고~고~!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9.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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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곡성의 명물 증기기관차가 ‘삑삑’기적을 울리며 출발하는 옛 곡성역은 시간이 멈춘 곳이다.

‘1004 장미원’은 매년 5월 수백만 송이의 장미꽃을 피워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곡성은 효녀 ‘심청’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를 기려 오는 10월5~7일 ‘심청효문화대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볼 겸해서 곡성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장미 천국 ‘1004 장미원’
기차마을 인근에 있는‘1004 장미원’은 개장하기가 무섭게 곡성의 관광명물로 자리 잡았다.

장미원은 독일·영국·프랑스에서 들여온 신품종 장미 1004종 3만8천여 본이 꽃을 피운다. 곡성군은 이 때에 맞춰 매년 5월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장미원에는 장미미로원, 장미 꽃 탑, 장미아치터널이 꾸며져 있고, 연못에는 200여 종의 연꽃과 심청상, 분수대, 장미 사이사이에 설치된 야간조명, 한옥정각이 들어서 있어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천사 장미원

꿈동산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기차마을’은 사연 많은 이야기 공장이다. 입구인 옛 곡성역은 국내 영화 관객 1,000만 시대를 개척한 ‘태극기휘날리며’와 드라마 ‘토지’, ‘사랑과야망’, ‘야인시대’가 이 곳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안으로 들어서면 화원의 꽃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꽃망울을 터트려 꽃 세상을 연출하고, 앙증맞은 풍차와 바람개비 언덕, 동물농장도 볼거리다. 미니열차는 기차마을을 순환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웃음을 선물한다.

추억 열차 ‘증기기관차’
섬진강 기차 길은 ‘택리지’의 이중환이 천하의 절경이라고 예찬한 곳이다. 그 철길을 따라‘섬진강 나들이 관광열차’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레일바이크와 어깨동무하듯 나란히 달리는 증기 기관차는 섬진강 기차마을 최고의 명물이다. 옛 추억을 싣고 구 곡성역에서 침곡역을 거쳐 가정 역까지 약 13㎞를 달리는 데, 굴뚝에서 흰 연기를 내뿜는 등 옛 증기 기관차의 모습 그대로다. 증기기관차는 2시간 간격으로 움직인다.

가을 명상 여행지 ‘태안사’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태안사는 누각식 교량인 능파각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사찰로 들어가기 전 세속의 일들을 씻어내는 곳으로 태안사의 명물이다. 사찰 앞 큰 연못 중앙에 있는 삼층석탑에는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다.

일주문 계단 아래 우측으로는 고승들의 숨결이 깃든 부도군이 자리하고 있고, 태안사 뒷길을 오르면 ‘고려태사 장절공’으로 불리는 신숭겸장군의 목 무덤이 나온다.

장군이 전사하자 그의 용마가 머리를 물고 고향(곡성 목사동면)과 인접한 태안사 뒷산에 와서 3일간을 울다가 굶어 죽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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