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가 열린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2, 23 양일간에 걸쳐 ‘제2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로수음악회를 비롯해 고(故) 김정호 회상음악회와 제5회 전남평생학습축제 등과 병행해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친환경농업(벼베기), 친환경 공예․공작 등 생태환경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환경사랑 사진전을 비롯 영산강 상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와 수생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과 가수 박강수와 소리새, 김원중, 임창재를 비롯해 국악인 권하경이 준비한 ‘김정호 회상음악회’가 함께하는 ‘제10회 가로수사랑음악회’에서 울려 퍼지는 ‘포크송’과 ‘우리의 소리’는 담양과 가로수 길에 찾아 온 가을을 더욱 깊어가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3일간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배움 숲에서 새로운 Life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5회 전남평생학습축제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 지난해 단 한번 개최했음에도 불구, 산림청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가로수를 활용한 거리축제’ 조사 결과 인상 깊은 축제 2위에 선정됐다"며 "올해 축제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만큼 깊이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계획했다”고 밝혔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