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지난 9월 27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주말을 포함해 4일간(9월 27-30일) 60만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 역대 최대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축제의 첫날인 9월 27일 저녁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동무대 앞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식 전에는 대규모의 시민과 외국공연단 등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으며 개막식은 주제공연,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으로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9월 29일에는 막바지 휴일을 즐기려는 19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장 전체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탈춤 축제는 작년부터 이어진 공간확장과 콘텐츠 확대, 그리고 탈춤 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6개국의 50여 팀의 외국공연단이 참여하고,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을 들어올 때 탈을 쓰도록 만드는 등 탈춤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많았다.
또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더본존을 만들고, 탈춤과 연계한 음식으로 색다른 먹거리를 선사해 축제 흥행에 한 축을 담당했다.
9월 30일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있으며, 10월 1일과 3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탈춤 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축제 마지막 행사일인 10월 6일에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각종 시상식 그리고 대동난장,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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