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9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에는 54개국 4,000여 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축제기간(25~29일) 국내외 방문객은 총 88만여 명으로 추최 측 은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해외팀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면서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축제 반열에 한 계단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83개국 참여하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세계 총회를 열고 세계 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앞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세계 각국의 춤을 다방면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보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축제가 잘 치러져 감사하다”며 “전국 대표 춤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춤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6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 예술제, 최우수축제, 명예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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