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문경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경새재 옛길에서 세계의상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세계의상 페스티벌은 제2회 ‘문경새재 문화유산야행’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새재 야행을 주관하고 있는 ㈜백산헤리티지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세계의상 페스티벌에 약 40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관들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직접 참여한다.
가을밤 국가유산의 향연이 펼쳐지는 문경새재에서 한복 멋와 매력을 아리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꾸며진다.
제1부에서는 대사 및 외교관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고유 의상을 소개하게 된다.
제2부에서는 대사 및 외교관들이 한복을 입고 직접 무대에서 런웨이를 하며 한복의 우아함과 편안함을 경험하고 한복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며 신현국 문경시장이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3부에서는 문경새재의 야외 한옥에서 만찬을 통한 상호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세계의상 페스티벌에 참여한 약 40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관들은 페스티벌 진행 이후에 문경새재 야행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한다.
문경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으로 국내 유일 9대를 이어온 300년 도예 명가 영남요의 7대 명장인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과 이형근 유기장, 김삼식 한지장(삼식지소), 경북도 이학천 사기장, 김시인 자수장, 문경모전들소리,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모태 문경새재 아리랑과 송옥자 보유자 등 문경의 무형유산 그리고 문경공예인협회를 중심으로 마련된 문경새재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