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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물드는 가을 ‘고양시 축제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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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물드는 가을 ‘고양시 축제로 들썩’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9.20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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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양가을꽃축제 모습.[사진=고양시]
지난해 고양가을꽃축제 모습.[사진=고양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10월 고양특례시는 곳곳이 가을 축제로 들썩인다. 만개한 가을꽃 정원과 코스모스 물결, 흥겨운 거리 공연과 불꽃 드론쇼까지....
 9월~10월 달력을 빼곡하게 채운 고양시 특별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고양가을꽃축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개최

고양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고양가을꽃축제’는 10월 1~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지난해 창릉천 코스모스축제.[사진=고양시]
지난해 창릉천 코스모스축제.[사진=고양시]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한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주제 정원을 연출하고,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계절꽃으로 조성된 화단과 가을 테마를 담은 감성 포토존을 선보인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관엽, 분화, 절화, 다육식물 등 가을꽃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0월 12~13일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는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려 3만㎡ 코스모스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창릉천 코스모스축제.[사진=고양시]
지난해 창릉천 코스모스축제.[사진=고양시]

올해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존에서 게임을 선택해 현장 스태프들과 대결을 벌이고, 전문 포토그래퍼가 흑백 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복고 콘셉트를 활용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및 공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마켓과 먹거리 장터, 창릉천 주변 플로깅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고양호수예술축제-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 열려

풍성한 거리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격이다.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사진=고양시]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사진=고양시]

올해 축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 삼아 10월 11~13일 열리고,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관에서 5관까지 각각 공연 테마 색깔을 따라 무대를 찾아갈 수 있고, 제페토 하우스·서커스 놀이마당·꼼지락 예술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작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3개 공중 구조물을 활용, 파이어 댄스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으로 시민 공연자 42명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사진=고양시]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사진=고양시]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YB(윤도현 밴드)의 폐막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000대 규모 3D 드론쇼와 함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12일과 13일 오후 8시 30분 밤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 

한편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10월 5~6일 걸쳐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막걸리 축제는 양조장협의회 주최, 주관으로 열리고 75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사진=고양시]
지난해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사진=고양시]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막걸리 축제를 통해 전통주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행주가 예술이야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야경 기대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오후 6시~10시)까지 열린다. 

지난해 행주가 예술이야.[사진=고양시]
지난해 행주가 예술이야.[사진=고양시]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더욱 이름을 널리 알렸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정상 행주대첩비까지 곳곳에 빛 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조선과 일본의 무기를 비교하는 이야기길, 조선 MBTI를 활용한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행주산성 달빛여행, 신무기 만들기, 활쏘기, 한복 체험, 꼼지락 행주 자연 공예, 행주대첩 목판인쇄 등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충의정 및 정상 광장에서는 축제 기간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 각각 오후 8시에 산성음악회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8시에는 충장사에서 미디어 아트와 함께하는 K타이거즈 공연이 개막을 축하하고, 10월 12일 오후 8시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폐막 특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사진=고양시]
지난해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사진=고양시]

또한 오는 27~ 29일(오후 6시~9시) 사흘간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는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 2가 개최된다.  

이번 시연회는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5개 작품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고양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빛무리’, 레이저벽을 통과하고 빛을 만지면 반응하는 ‘빛을 넘어서’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한자리에 마련돼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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