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 서부산의 숨은 매력을 한번에 돌아보자.
부산관광공사는 서부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서부산 생태·문화체험 테마노선'을 운영한다.
부산의 서부산 지역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 현대적 발전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비롯한 풍부한 자연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감천문화마을, 부산현대미술관 등 역사와 문화적 배경도 탁월하다.
또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지점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명지국제신도시가 위치하고 있다.
공사는 테마노선을 통해 서부산의 숨은 다양한 매력을 관광객에게 전달, 부산관광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특히 일반인에게 인식된 서부산의 특색인 자연생태관광 코스를 충실히 반영하고, 문화체험공간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감천문화마을 코스를 포함했으며,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담기 위해 노력했다.
서부산 노선은 오는 10일까지 시범운영 한 뒤 11일부터 19일(17, 18일 휴무)까지 무료탑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선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20일부터 정상 운영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서부산 테마노선은 서부산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여 부산 관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서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서부산 관광의 매력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