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트레킹와 래프팅을 모두 즈길 수 있는 ‘운탄 웍케이션(Walk + vacation) in 영월’을 오는 9월 7일 열린다.
강원관광재단과 영월군이 진행하는 이번 ‘운탄 웍케이션’은 영월에서만 할 수 있는 복합 레저형 트레킹으로, 계곡 래프팅과 트레킹, 맛집 탐방을 통해 지역을 걷고(walk) 즐기는(vacation)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은 어라연 계곡 래프팅 체험 후에 영월읍 ‘뉴트로드’를 걸으며 맛집 탐방을 진행하며, 내국인 참가자들은 ‘광부의 길’을 걸으며 ‘옥동광업소’의 흔적과 ‘황금폭포전망대’를 거쳐 아기자기한 ‘모운동 벽화마을’을 체험하는 트레킹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집결지인 영월관광센터(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소규모 지역 장터가 열리며, 참가비 일부를 별빛고운카드로 환급을 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영월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과 함께 조성한 한국의 ‘산티아고’로서, 재단에서는 ‘운탄고도1330’이 ‘제주 올레’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트레킹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24 운탄고도1330 트레킹 페스타’는 오는 10월 5~6일 태백편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운탄고도1330’이 국내 대표 트레킹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연계하여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