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는 수국 축제가 이달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열흘간 열려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은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하고 운영 중인 곳으로, 30만 본의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되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중 8,000본이 식재된 수국을 활용하여 올해 수국 축제가 펼쳐진다. 8월 말부터 분홍색 단풍이 드는 목수국은 복자기 가로수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선사힌디/
2,000㎡의 수국원은 늦여름 정원에서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JB가든센터도 올해 연당원 수국축제에 동참, 연당원에 1,000본 이상의 수국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정원 내 연당원 카페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카페는 정원 운영시간인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으나 올해 수국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카페 정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이번 연장운영은 추석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유롭게 영월의 밤을 보낼 수 있는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영월 정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 연당원 수국 축제를 통해 내년에 개원 예정인 동서강정원 청령포원과 정원도시 영월을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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