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재)양평문화재단은 지역의 예술 발전과 네트워킹을 위해 구하우스 미술관과 지난 8월 2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과 구정순 구하우스 미술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활동 영역과 양평군민의 문화향유권을 확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평문화재단의 지역교류 프로젝트 <잇다>展을 구하우스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과정에서 마련되었으며, 두 기관이 상호 신뢰 관계 속에 지역교류 프로젝트 <잇다>展의 공동 개최와 전시 홍보 등을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평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작은미술관 아올다’를 개관한 이후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여 왔다. 특히 2024년은 아올다의 전시 공간을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교류 프로젝트 <잇다>展을 준비해왔다. 양평문화재단과 지역의 대표적인 사설미술관인 구하우스 미술관이 함께 준비한 <잇다>展은 현재 구하우스 미술관 별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룹 로와정(Rowajeong)의 신작 <Salt of the Earth>가 설치되어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문화재단이 지역의 사설미술관과 함께 다양한 전시를 기획,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문화기관과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기획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양평군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교류 프로젝트 <잇다>展은 구하우스 미술관 별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는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관람 정보는 구하우스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