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알려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주로 9∼11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등산 등 야외 활동시 긱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시기는 벌초, 등산, 텃밭 가꾸기, 농작물 추수 등 각종 야외 활동이 잦은 관계로 야외 활동 후 발열, 고열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최근 3년간의 자료를 보면, 발열성 감염병이 비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전국적으로 5,000명 이상의 발열성 환자가 발생하고, 광주시는 지난해 178명의 환자가 병원신세를 졌다.
발열성 질환에 감염될 경우 발열, 고열, 두통,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예방을 위해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 밭 작업시 토시 착용 ▶벼베기 작업시 고무장화 착용 ▶풀밭 휴식 때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숲이나 야외에 나갈 때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의 웃옷과 긴바지를 입는 것은 물론 풀밭이나 잔디위에 그대로 눕지 말아야 한다”면서, “야외 활동 후 발열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보건소와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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