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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소통 행정으로 ‘새로운 함평’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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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소통 행정으로 ‘새로운 함평’ 실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8.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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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국•도비 확보•투자유치로 침체한 지역경제 ‘새바람 일으켜”
“흑자축제 달성, 내륙•해안 관광자원 균형개발로 문화관광 메카 발돋움”
이상익 함평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합리성에 기반한 소통 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역동 발전하는 함평군 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선 8기 2주년 주요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 선 8기 과제 실현을 통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완전히 새로운 함 평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민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달려온 2년, 함평군은 현재, 변화를 통 해 기회를 만드는 시간의 결실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함평군, 미래성장 기반 확충 위한 미래 비전실현 본격 시동

민선 8기 함평군은 2030 중장기 발전계획, 관광종합계획, 먹거리 전략 종합계획 수립 등 분야별 발전 로드맵을 세워 청사진을 마련했다.

동시에 함평 미래 지역발전 21개 비전 사업을 발표(1조 8,517억 원)하고, 3개 축을 중심으로 한 공간개발전략을 수립하는 등 비전 실현을 위한 개발사업의 윤곽을 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전남도와 함께 1조 7,100억 원 규모의 ‘함평군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을 발표하고,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세웠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함평군 공간 구조를 3개 축(해양생태, 산악녹지, 미래성장)으로 나누고, 구조별 특성에 부합 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확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2조 8,744억 원 규모)’을 현실화하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적극 대응

함평군은 도로교통공단 교육안전교육원을 새로 유치하고 국립축산 과학원 축산과학개발부 이전사업의 순조로운 추진 등 공공기관 유치 를 통한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건립사업은 정부 신규사업으로 오는 2028년 개원하며,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자연생태공원 내)에 자리를 잡는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이행 합의 각서를 지난 2019년 9월 23일 체결해 함평 유치를 최종 마무리 짓고, 지금은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과의 이견을 조정해 나가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대한 민국 최고 권위의 종축장으로, 오는 2027년 이전이 완료되면 함평은 매년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축산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개발, 축산특화산업 투자 선도지구 조성 등 인프라 구축으로 양질의 청년 생산인력 유인 산업생태계 조성.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광주·전남 공공 국가산업단지’로 2009년 9월 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 및 지정 고시돼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 덕림동 일대에 조성한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 407만㎡ 부지에 총사업비 6,520억 원을 들여 2014년 10월부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기반시설공사(264만㎡)를 지난 2020년 완료하고, 현재는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2단계 기반시설공사(142만㎡)를 추진 중에 있다.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발전촉진형 투 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주민 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등을 거쳐 2020 년 투자 선도지구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함평엑스포공원 테마관광자원 개선, 사계철 체류형 관광자원 확충 등 관광트렌드에 맞춘 혁신 이뤄.

함평군은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135억 원), 문화유물전시관 신축 (82억 원), 황금박쥐전시관 이전(5억 원), VR문화체험장 운영을 통해 함평엑스포공원 테마관광자원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스톤델리아 리조트(52실), 베르힐 컨트리 클럽(51실)도 운영에 들어갔다. 뿐만아니라 함평천지 컨트리클럽(84실), 나산강 공공야영장 조성으 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등 함평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우수 축제도시 함평군 글로벌 K-관광지로 재도약

함평엑스포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년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함평자연생태공원은 2022년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024년 전남도 최우수축제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2024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비대축제 역시 2024년과 2025년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국향대전과 함께 ‘K-관광지 함편군’의 위상을 세계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농업생산성과 수익성 확보로 함평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정립

함평군은 먹거리 전략 종합계획 수립,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 제정, 먹 거리 정책 전담팀 신설, 지역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45억 원 확보) 등 오는 2028년까지 790억 원을 투입해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함평군은 농산물 수출 전초기지로 ‘농업 유통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20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먹거리상품을 최초 출품하고, 태 국한인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농축수산물 국내외 유통 판매를 촉 진하고 수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농촌협약 공모 선정(57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4 개소, 75억 원), 농업인회관 설립(66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시설 준공 (11억 원), 공유농장(5억 원) 건립 추진, 외국인 노동자 숙소 건립(24 억 원) 등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및 농업 기초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 위한 축산 선진화 선도

함평은 전국 최초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유치(180억 원)하고 축산물 유통센터를 준공(59억 원)하는 등 축산물 가공유통을 활성 화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기공식을 가진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대동면 백호리에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TMF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을 갖춰 7,484㎡ 규모로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조사료 종합유통센터에는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 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 축협 축산물유통센터는 9,916㎡ 부지에 59억 원을 들여 1,811㎡ 규모로 완공했다. 1인 가구 증가 등 밀키트 산업 확대에 발맞춰 함평 천지한우를 활용한 소불고기, 밀푀유나베 등 고급화된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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