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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2분기 여객수 2,210만명 기록...코로나 전 보다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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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2분기 여객수 2,210만명 기록...코로나 전 보다 38% 증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8.0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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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터키항공이 지정학적 긴장과 항공기 생산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총 2,210만 명의 여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 

터키항공 카고는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송 화물량을 기록했다.수에즈 운하 통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선적 업체들을 위한 주요 대안이 되면서, 화물수송량 증가로 이어졌다. IA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항공화물 항공사가 됐다. 

또 2분기 터키항공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7억 달러에 달했다.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여객사업 매출은 극동아시아 지역의 성장으로 46억 달러로 증가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8억 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객 수송 부문 경쟁 심화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주요 영업 이익은 26% 감소해 5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창립 100주년 전략의 일환으로 2033년까지 항공기 보유 대수를 800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터키항공은 병목현상으로 인한 항공기 생산 문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항공기 수를 9% 확충해 총 45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튀르키예 개발 목표와 2033 전략에 맞춰 항공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지속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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