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남양주문화원(원장 김경돈)이 주관하는 제2기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이하 원정대)가 지난 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1박 2일 대장정에 나섰다.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과 대학생 멘토 15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봉선사, 정약용유적지, 어린이비전센터, 농업기술센터, 시립박물관 등 남양주시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주요 행정기관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은 장차 남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 주자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1박 2일 동안 대원들간의 협동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우리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후예로서 긍지를 갖고, 앞으로 남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주자이자 소중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성장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환영식사를 통해 “올해 ‘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는 유례없는 폭염과 야외활동에 따른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최소화해 실내체험 위주의 1박2일 일정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2기 원정대는 ‘다도 체험’, ‘물썰매체험’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개선회 남양주지회(회장 백성희)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베이킹과 치유식물 식재 체험을 새롭게 추가하여 견문을 확대하도록 했다”며, “대원여러분들이 1박 2일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내빈소개, 환영 및 축하인사, 대원 대표 선서, 프로그램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한송연 의원, 남양주문화원 김경돈 원장을 비롯해 이창수 고문, 심차금 ‧ 조석형부원장, 윤석분·이철형·최상인 이사 및 학부모 등 모두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원정대는 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다산홀에서 해단식을 갖고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