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이달 5일부터 9월 8일까지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은 오는 10월 9~13일 열리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일환으로, 고궁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한복의 멋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국인 누구자 참가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및 종묘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인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한복이야기사진공모 누리집을 통해 이번 공모전에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1, 2차 심사를 통해 총 50개의 수상작을 선정,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고급 한복 맞춤권을, ▲ 최우수상(궁능유적본부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우수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장려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5명에게는 각 3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
수상작은 올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돼 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궁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한복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이 이외에도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4-20일 '한복문화주간'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창경궁에서 한복 무료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