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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캉스, 북적이는 인파 피해 한적·색다른 매력 갖춘여행지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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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캉스, 북적이는 인파 피해 한적·색다른 매력 갖춘여행지 5선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7.0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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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영국 브리스틀/ 사진-픽사베이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여름휴가, 너도나도 흔히 찾는 파리, 런던, 방콕 등 유명하고 북적거리는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하지만 색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떠나보자.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 절반 이상(51%, 한국 33%)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부킹닷컴이 유명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프랑스 리옹부터 우리나라의 숨은 보석 전남 신안까지, 그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자. 

프랑스 리옹

‘프랑스’ 하면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이 상징적인 파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 그보다 더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리옹이 자리 잡고 있다. 

오베르뉴 론 알프(Auvergne Rhone Alpes) 지역에 위치한 리옹은 가장 프랑스다운 도시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프랑스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여행객들은 로마 원형극장(Roman Amphitheatre des Trois Gaules)과 중세 시대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옹 구시가지 비외(Vieux)를 거닐며 옛 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프랑스 리옹, 레 스위트 드 리일 바르브
프랑스 리옹, 레 스위트 드 리일 바르브

리옹 중심부에 있는 레 스위트 드 리일 바르브는 테라스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도심 속 휴식을 취하기 적합한 숙소다. 숙소 내에는 요가와 피트니스 클래스가 제공되며,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 이를 활용해 주변 지역을 탐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국 브리스틀

북적이는 런던을 벗어나 조용하지만 매력적인 곳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브리스틀로 떠나보자. 영국 남서부의 항구 도시인 브리스틀은 2015년 영국 유일 ‘유럽의 녹색수도(European Green Capital)’로 선정된 친환경 도시이며 예술, 음악, 문화에 관심이 높은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영국에서 가장 큰 극장 중 하나로 알려진 브리스틀 히포드롬(Bristol Hippodrome)에서 주요 유명 뮤지컬, 스탠드업 쇼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 및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경치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은 바스 수도원(Bath Abbey)과 성 요한 복음 성당과 같은 랜드마크를 볼 수 있는 크루즈 투어도 즐길 수 있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숙소에서 쉬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브리스틀 중심부에 위치한 호츠 타운하우스가 제격이다. 숙소에서는 매일 유럽식이 제공되며, 도보로 브리스틀 동물원 가든과 캐벗 서커스(Cabot Circus) 쇼핑센터 등 주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영국 브리스틀, 호츠 타운하우스
영국 브리스틀, 호츠 타운하우스

스페인 빌바오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바르셀로나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스페인의 예술·문화와 미식 모두 즐기고 싶다면 북부에 위치한 빌바오를 여행하는 건 어떨까. 특히, 이곳에는 빌바오가 왜 문화예술의 도시인지 알려주는 세계적인 명성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이 자리 잡고 있다.

20세기와 21세기를 대표하는 주요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이를 감상하며 관련 역사에 대해 더 들여다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빌바오는 미식의 고장답게 다양한 바스크 요리로도 유명하다. 고기구이부터 감자와 참치로 만든 바스크식 스튜인 ‘마르미타코(Marmitako)’까지 여러 현지 음식을 빼놓지 말고 맛보기를 추천한다. 

도시의 맛과 멋을 즐긴 후 편안한 휴식과 세계적인 수준의 호스피탈리티(환대) 서비스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래디슨 컬렉션 빌바오가 안성맞춤이다. 숙소 내 럭셔리 바에서 고급 칵테일을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 날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일품요리를 즐기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스페인 빌바오, 래디슨 컬렉션 빌바오
스페인 빌바오, 래디슨 컬렉션 빌바오

베트남 하노이

최근 한국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베트남 여행지인 다낭·나트랑·푸꾸옥 등에 비해 휴양지로는 비교적 발길이 덜 하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하노이로 떠나보는 걸 추천한다. 

부킹닷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의 3분의 2 이상(61%, 한국 59%)이 예전보다 ‘여행지 필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노이의 길거리 음식은 이러한 여러 음식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미식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도시이다. 

미식과 더불어, 이곳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현지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면 매혹적인 풍경과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호안 끼엠 호수와 베트남 최초의 국립 대학으로 유명한 문묘(Temple of Literature)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숙소로는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해 멋진 시티뷰를 자랑하는 올드 쿼터 뷰 하노이 호스텔이 제격이다. 숙소와 가까운 거리에 유명 레스토랑부터 기념품샵 그리고 저녁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까지 자리 잡고 있어 하노이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올드 쿼터 뷰 하노이 호스텔
베트남 하노이, 올드 쿼터 뷰 하노이 호스텔

대한민국 신안

대한민국 남서쪽에 위치한 섬 지역인 전라남도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사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신안군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하트해변이 있는 비금도와 최서남단의 섬 가거도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신안 지역 근교에 있는 백년 한옥 대청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숙소로 여행객은 아늑함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나홀로 여행객부터 그룹 여행객 모두가 머무를 수 있고, 주변에서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도 하며 해당 지역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신안 백년 한옥 대청/사진-부킹닷컴
대한민국 신안 백년 한옥 대청/사진-부킹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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