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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조경개발, 시흥 녹색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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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조경개발, 시흥 녹색성장 견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4.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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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을 넘어선 감동 기술력’

녹색세상을 연출, 인간의 정서를 어루만진다. 조경인은 녹색 연출가나 다름없다. 도심에 계곡을 만들고 거대한 소나무와 바위를 옮겨와 생활 주변에 자연을 연출하기도 한다. 때문에 조경인들은 만능에 되어야 하고,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예술적인 재능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삼덕조경개발(대표 유동호.031-317-0363)은 난개발 등으로 원형을 잃은 자연 환경을 되살리고 삭막한 도심에 자연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고 있는 친환경기업이다.

삼덕조경개발(이하 삼덕조경)이 시흥에서 녹색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 유동호 대표는 가업을(당시 부친은 삼덕조경건설 운영)을 잇기 위해 부친의 권요를 받아들여 은행원 삶을 접고, 조경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부친 밑에서 현장업무를 익히는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 생태조경학을 전공하며 조경인의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오너의 실력을 토대삼아 성장가도를 달려온 삼덕은 어느덧 시흥을 근거지로 삼아 시민들에게 녹색환경을 선물하는 조경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10여년 동안 삼덕의 기술도 시흥시를 위시한 수도권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화성 상리지구 조경공사를 비롯해 월곶초 학교 숲 조성 공사, 안성시 도시공원조성공사, 안산시 성호공원 육묘장부지 명품화 사업 등이 삼덕의 기술에 의해 녹색 충만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삼덕은 이 많은 조경공사를 수행하면서도 심혈을 기울여 철저한 품질관리를 고집한 결과 지난 10여 년 동안 단 한번의 클레임도 없었다. 경쟁이 극심한 조경시장에서 이 회사가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성장 발판을 굳힐 수 있었던 배경도 이 같은 성실성과 책임감이 한 몫 단단히 했다.

유 대표의 사업가다운 준비성도 삼덕의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 삼덕은 조경식재를 위해 청양에 7만5천 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에는 다양한 수종 5만여 주가 자라고 있다.

한편 유 대표는 학생들의 환경친화적 쉼터 및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숲 조성’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대단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이 학교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이용해 생태환경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자라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일조하고, 학교주변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사장 설계를 보다 꼼꼼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계자의 사업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은 공사를 하는 와중에 잦은 설계변경을 초래, 공기지연은 물론 공사비 낭비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시흥시 녹지 확충을 위해 공원조성 적극추진도 유 대표가 기대하는 바다.

한편 유 대표는 “현대사회의 빠른 변화와 도시생활의 메마른 환경의 순화를 위해 조경인의 역할이 커가는 만큼 미래를 함께 하고픈 진정한 조경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의 기술력을 삼덕이 최고의 사업 덕목으로 삼는 이유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3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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