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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 학교 급식 종사원 처우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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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 학교 급식 종사원 처우개선 촉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6.13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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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서울시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지역 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국표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1일 제3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를 적극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최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조리 종사원들의 잇따른 퇴사로 일손이 부족해 부실한 급식이 제공돼 문제가 된바 있다. 

홍국표 의원에 따르면 학교 조리종사원은 조리과정 중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흡입할 수 밖에 없는 공간에서 각종 근골격계 질병을 달고 살 정도로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낮은 처우로 인해 자발적 퇴사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소리가 많았지만, 변한 게 거의 없다 보니 퇴사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채용공고를 내도 응시자가 부족해 정원을 채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홍국표 의원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기본급 200만 원) 처우로 조리 종사원의 중도 퇴사가 많다.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의 경우 조리종사원 결원율이 27.6%나 돼 학교 급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근무환경 개선 문제는 조리종사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교육청이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매우 더딘데다, 지금까지 내놓은 대안들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교육청은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 수립, 조리용 로봇팔과 식기 렌탈세척 사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하지만, 이런 것은 조리종사원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며,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조리종사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 부족하겠지만 다양한 대안들을 개발하고 시도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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