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표주박들은 내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제2회 전라우수영 용잽이 축제'에서 음식을 나눠먹는 '파겁하기' 행사 때 관광객들에게나눠주는 음식 그릇으로 사용된다.
문내면은 올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는 전라우수영 용잽이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로 표주박을 제공코자 연초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표주박을 직접 재배했다.
표주박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가꾼 것으로, 오는 9월 초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호 문내면장은 “표주박이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며, “용잽이축제를 알차게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라우수영 용잽이 축제는 문내면 울돌목에서 해방전까지 정월 대보름에 열렸던 남성중심의 놀이문화로, 용놀이, 고싸움, 줄싸움, 줄소리와 걸궁 및 용줄태우기가 하나로 연결된 대보름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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