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한진관광 KAL투어는 추석 연휴에 떠나는 크로아티아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9일간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3개국을 여행하는 상품.
특히 발칸 전문 인솔자와 함께 여행할 수 있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 더 상세히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드리드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길이가 2km, 높이가 25m에 달해, 성벽 위에서 아드리아해의 절경과 두브로브니크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더 없이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일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또한 보스니아의 모스타르 지역의 ‘스타리 모스트 다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오래된 다리’라는 뜻을 가진 ‘스타리 모스트 다리’는 1566년 처음 지어졌으며, 길이가 30m로, 당시엔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구간 다리였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양식의 다리인 스타리 모스트는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군에 의해 무너졌지만, 이후 유네스코의 후원을 받아 재건축 됐다.
세계적인 종유석 동굴로 유명한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긴 동굴 ‘포스토이나’. 열차를 타며 관광할 수 있는 이 동굴엔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도롱뇽인 올름이 서식한다.
열차가 지나는 노선에 올름이 서식하는 웅덩이가 있는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스토이나 동굴에서만 올름을 직접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문의 156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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