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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여행 중요하지만 실천 되지 않는 현실에 무력감 느껴...부킹닷컴, '범 산업적 협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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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여행 중요하지만 실천 되지 않는 현실에 무력감 느껴...부킹닷컴, '범 산업적 협업' 강조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5.08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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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 발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부킹닷컴은 전세계 여행객들이 지속가능여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실천 되지 않는 현실에 무력감 느껴고 있는 만큼 '범 산업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행업계 전반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가능성 관련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부킹닷컴은 한국인 1,000 명을 포함한 34개국의 여행객 3만 155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태도 및 우선순위 등을 분석했으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택할 때 여행객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새롭게 제기했다.

새로운 문제에 직면한 지속가능한 여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은 아직 유효하지만 이와 함께 피로감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응답자10명 중 8명(83%, 한국 78%)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절반(45%, 한국 52%) 가까이가 ‘정작 여행을 계획하거나 예약할 때는 이 점을 주요하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속가능성이 실천되지 않는 현실이 여행객들에게 무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42%의 한국인 여행객들은 관련 조치가 실행되지 않는 여행지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평균치인 34%보다 8%p 높은 수준이다.

업계 전반에 강조되는 공동의 책임의식

여행 업계가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43%의 전 세계 여행객(한국 36%)은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가 환경적 요인을 해결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절반의 여행객(글로벌 45%, 한국 46%)은 지속가능성 실천 숙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의 책임은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67%, 한국 54% 등 응답자 과반수 이상이 ‘모든 여행 예약 사이트가 동일한 지속가능성 인증이나 라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관된 지속가능한 여행 인증 기준’ 및 ‘쉽게 식별가능한 지속가능한 옵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여행’ 가치, 여행을 더 즐겁게 해

최근 불거진 무력감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여행에 있어 가치 있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전 세계 62%에 달하는 응답자를 비롯해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5명 이상(56%)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할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고, 그 결과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67%(한국 55%)는 여행 중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 또한 자극받는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의 여행을 선택한 사람 중 ▲‘현지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한 여행객’ 96%(한국 92%), ▲‘작은 개인 가게에서 쇼핑한 여행객’ 93%(한국 83%),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여행객’ 93%(한국 94%) 등 대다수의 응답자가 지속가능성을 실천함으로써 여행이 더 즐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다니엘 드실바(Danielle D’Silva)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무력감이 드러난 점은 분명 우려해야 할 부분”이라면서도 “변화에 집중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여행객은 물론 전 세계 여행지와 그 지역사회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킹닷컴은 더 많은 지속가능성 관련 선택지를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을 설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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