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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꿈’, 아비뇽 페스티벌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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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꿈’, 아비뇽 페스티벌서 공연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7.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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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사물놀이 등 한국적 소재 가득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한국적 소재의 가능성과 가치를 재발견한 작품 ‘나비의꿈(Rêve du Papillon)’이 세계적인 연극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 공연된다.

이 작품은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로 구성된 프랑스 다국적 극단 ‘Made the World Over Theatre’에 의해 ‘La Cour du Barouf’에서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무대에 올려진다.

‘나비의 꿈’은 지난 2011년 프랑스 파리 봄페스티벌[Festival Printemps des Arts]과 파리 여름축제[Festival en compagnie(s) d’ été]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하게 된 것.

특히 이 작품은 한국인 김정주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한국의 마당극구조의 이야기 구성, 봉산탈춤,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적인 소재를 실험과 변형을 통해 판타지적이고 서정적인 이미지와 양식화된 연극기법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인의 외로운 일상을 다룬 이 작품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부조리함을 단편으로 형상화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공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나비’는 한국의 부채로 형상화되고, 어린 소녀는 나비가 보여주는 ‘끝 없는 전쟁’, ‘소비에 대한 탐닉’, ‘직장인의 바쁜 일상’ 등을 테마로 한 환상여행을 떠난다.

이 작품은 다소 무겁고 어두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예술가들의 재기발랄한 감각으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 보다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나가기 위해 풍자와 해학을 가지고 삶의 비애나 아픔, 부조리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한국의 마당극 구조를 취한 것도 눈에 띈다.

한편, ‘Made the World Over Theatre’의 아트 디렉터 김정주는 한국에서 다년간 연극 활동을 하다가 프랑스의 국제적 연극학교인 École Internationale de ThÉÂtre Jacques Lecoq에서 수료를 받고 파리에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2012년 연극의 거장 피터 부룩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정도로 현재 그녀의 활동을 프랑스 연극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

공연문의는 Made The World over Theatre(+33-(0)6-37-19-84-83, madetheworldover@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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