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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 ‘서울시교육청 마약 예방 교육 소홀’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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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 ‘서울시교육청 마약 예방 교육 소홀’지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4.16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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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관내 58개교 마약 예방 교육 미실시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지 않은 학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마약 예방 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1,340여 곳 중 `21년 274개교, `22년 99개교, `23년 58개교가 별도의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 마약 범죄 사건 발생 이후 서울시-서울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학생 건강보호를 다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모두 마약 관련 예방 교육을 단독으로 실시하지 않고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마약 위험성에 대한 인식에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중독은 중독자의 정신적 문제를 유발하고 극단적 사고를 촉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2021년 마약류 사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중독자 540명 중 자살사고를 겪거나 계획하는 인원이 평생 기준 57.7%, 지난 1년 기준 36.2%로 높게 확인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자살  실태에 따르면, `20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 22.7명에 실제 자살자 수 2,161명, `21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 22.6명에 실제 자살자 수 2,133명, `22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 21.4명에 실제 자살자 수 2,009명으로 매년 수천 명에 달하는 서울시민이 실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의원은 “마약의 끝은 죽음”이라며, “마약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약물로서 끝까지 전력을 다해 반드시 퇴치해야 한다”며, “완전한 퇴치를 위한 근본 대책이 예방교육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단 한 번으로 중독되는 마약을 호기심이 강한 청소년 시기에 접하게 되면 치명적인 중독자들로 전락해 돌이킬 수 없는 사회 파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서울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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