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이집트관광청(www.myegypt.or.kr)은 이집트 북부에 위치한 지중해 휴양도시 ‘알렉산드리아’가 최신예술과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21일 밝혔다.
4세기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건설된 ‘알렉산드리아’는 풍부한 그리스로마 시대 문화유산과 지중해의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자 이집트 제 2의 도시로, 지중해의 여유와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며 세계적인 휴양도시의 면모를 자랑해 왔다.
이 곳에 이탈리안 건축 스타일이 독특한 비영리 예술센터 ‘티트로 에스켄드리아(Teatro Eskendria)’가 지난 15일 공식 오픈, 휴양도시 뿐 아니라 예술·문화적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티트로 에스켄드리아는 유명 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인 마흐모드 아부도마 박사(Dr. Mahmoud Aboudoma)에 의해 설립, 1923년 다운타운 지역에 세워진 곳으로,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센터는 새롭게 공식 오픈 후 표현의 자유, 진보, 비판적 생각의 자유에 대한 가치를 우위에 두고, 현대문화를 알리는데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의 예술적 재능에 대한 잠재성을 찾고 창조적 공간과 지역커뮤니티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올바른 가치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야외 무대와 카페에서는 전세계의 영화, 음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트레이닝 센터와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이집트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방문객들을 위한 영화 촬영, 댄스, 멀티미디어, 디자인, 문예창작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티트로 에스켄드리아는 방문객 누구에게나 개방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게 민주주의 시민의식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실내에서는 그림, 사진 공예, 장식품 정보가 담긴 이집트 예술 관련 서적을 보유한 갤러리와 서점도 운영한다. 작업공간이 부족한 젊은 예술가 등을 위해 공간 임대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렉산드리아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집트정부관광청 홈페이지(www.myegpyt.or.kr)을 참고하면 된다. 02-223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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