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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관광 초대석] 연천군 송응섭 건설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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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관광 초대석] 연천군 송응섭 건설과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6.13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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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정비, 인공구조물 설치 최대한 줄여야!”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경기 연천군은 수해발생시 신속히 복구하고, 향후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해재발방지 T/F팀’을 구성, 운영중이다.


연천군은 이와 함께 하천기능을 가화하기 위해 현재 지방하천 두 곳에서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또 올해 말까지 자전거도로 22km를 건설할 계획이다.


경기도 연천군 송응섭 건설과장을 통해 연천군 하천정비 사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 연천군 하천의 특징은

연천은 산이 많아 소하천(139개소)이 주류를 이룬다. 지방하천은 총 25개소가 있으며, 그 중 신천수계는 양주에서 시작해 동두천과 연천을 지나 한탄강으로 유입된다. 국가하천은 1개소가 있다.


연천군을 적시는 많은 하천들은 제주도처럼 현무암 지대가 많아 급경사를 이룬 곳이 많고 유속이 빠른 편이다.
하천 개수율은 소하천 60%, 지방하천 76%, 국가하천 10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 재난방지 및 환경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건설과가 추진해온 하천사업은

우리군은 도로망 구축사업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천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기 때문이다. 있는 하천들은 오염된 곳이 많지 않고 난개발 된 곳도 거의 없어 생태하천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연천군은 그동안 수해복구가 아닌 순수 하천 정비사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신천(전곡읍 한탄강 구간)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한탄강 공사에 따른 수위조절 관계로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신천 복원 사업을 소개하자면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 하천생태계 문화를 보전할 목적으로180억원을 들여 생태습지와 수질정화소, 생물서식 둔치, 여울 등을 조성하고, 이를 관람하는 생태전망대와 징검다리, 목계단 등을 설치한다.


하천은 잘못 손대면 오히려 망가뜨리게 되므로, 인공 구조물 설치를 최대한 자제하고 자연형 하천정비에 힘쓰고 있다.

* 2011년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 현황은

연천군은 지난 여름 폭우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그 당시 피해규모는 하천 37개소 90억원, 도로 43개소 23억, 나머지가 대부분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그동안 열심히 수해복구에 임해 수동천, 양원천, 대전천은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고, 지방하천인 감파천도 6월말이면 완전한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생태하천 조성 현황과 향후 계획은

환경부와 공정을 협의 중인 사업이 몇 건 있는데, 늦어도 6월 초에는 사업 추진방향이 결정돼 공사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공사비 1조376억 원이 들어가는 연천댐은 대림산업에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데 30% 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2015년 말이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 올해 하천정비 계획은

현재 지방 하천 백령천과 답곡천 2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데 7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지방하천인 대전천은 설계 중에 있고, 소하천인 도신천도 정비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고향의 강 정비사업(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하천을 개발사업)은
이 사업은 도(道)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1개소 당 500억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천은 차탄천(車灘川) 9km구간에 250억 원을 투입해 고향의강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현재 주민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끝마친 상태이며, 하반기에 용지보상과 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 연천군만의 차별화된 건설정책은
연천군은 2009년 경기도 재난관리체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의 상금을 받은바 있다. 건설과 내에 설계인력을 확보,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1억 미만 공사는 자체설계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절약하는 예산이 한해 평균 2~3억원에 달한다.

공사에 따른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민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명예감독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통상적으로 네다섯 번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민원이 급격히 줄어 공사진행이 아주 순조롭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하고 싶은 건은
공사가 진행되면 지역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봐 주신다. 그리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항에 대한 건의도 많이 해줘 공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많은 공사현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아울러 주민들의 건의사항 중에 공사가 완공된 뒤에 들어오는 것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공사 중에는 주민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드릴 수 있지만, 공사가 완공된 뒤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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