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 김 대사는 최명희 강릉시장과 선교장 활래정(活來亭)에서 환담을 나누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3호 ‘관노가면극’을 관람하는 등 강릉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선조들의 체취와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관노가면극’은 우리나라의 가면극 중 유일한 ‘무언극(無言劇)’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갈등을 주술적으로 해결하려는 굿이었으나, 점차 인간과 인간들의 갈등을 예술적으로 전환하면서 탈놀이 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노가면극은 물론 강릉의 전통문화를 외국에 널리 소개하고,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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