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등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이달부터 줄 개장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6월로 접어들면서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이 1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이에 나섰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14일, 당진 난지도 해수욕장은 23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은 오는 30일 각각 개장한다.
7월에는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6일)과 태안 꽃지 해수욕장(8일) 등이 잇따라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몰이에 돌입한다.
해수욕장들은 개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피서객들을 즐겁게할 예정이다.
예년보다 1개월여 앞당겨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에 걸맞게 1일 충남장애인체전 개회식에 이어이 다음 달 14∼24일에는 머드축제를 열어 피서객을 불러모을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대천·무창포·춘장대·만리포·꽃지·난지도 등 도내 유명해수욕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부유물질(SS)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NH3-N), 총인(T-N) 및 대장균군수(MPN) 등 5개 항목에 대한 수질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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