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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25일 분위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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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25일 분위기 '활짝'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2.05.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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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축제가 오는 25일 지 과천 서울동물원 옆 테마가든에서 개막된다.

7월 1일까지 열리는 장미축제는 매일 밤 10시까지 2만여 평의 장미원과 5천여 평의 양귀비꽃 및 들꽃이 만발한 꽃무지개원, 동물체험 명소인 1만여 평의 어린이동물원이 연계된 테마가든에서 세계 각국의 환상적인 댄스파티와 다채로운 이벤트·체험행사를 마련,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장미축제의 프로그램은 ▲ 장미전시 ▲ 공연 ▲ 이벤트·체험까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휘황찬란한 조명 아래 일렁이는 장미 물결

장미원에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가 무려 300여종이나 되는데, 골든 모니카, 퀸 엘리자베스, 마리아칼라스 등 형형색색 화려함의 극치가 장관을 이룬다.

양귀비 꽃물결이 출렁이는 꽃무지개원에선 야생화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축제를 위해 특별 조성된 풍차, 가제보, 허브화단, 꽃탑 등의 유럽풍의 조형물이 장미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화를 구현해 놓은 내부구성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유럽형 장미아치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 '개구쟁이 스머프', '동물농장' 등 환상적인 동화 속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장미사랑’, ‘남자를 유혹한 최초의 여자인 클레오파트라’, ‘장미가시에 찔려 죽은 시인 릴케’ 등 장미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들과 꽃말 또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온도에 따라 빛깔이 변하는 마술장미는 사랑을 고백하러 온 남녀에게 특히 인기 있는 희귀 꽃으로 장미축제의 색다른 볼거리이다.

월드댄스 페스티벌 등 열정 무대로 축제 분위기 고조


서울대공원 장미축제의 백미는 단연 월드댄스 페스티벌. 프랑스(캉캉), 스페인(플라밍고), 불가리아(버터 플라이), 남미(맘보), 브라질(삼바), 아르헨티나(탱고), 하와이(훌라) 등 유럽과 중남미의 춤이 한데 모인 이 공연은 장미원 전역을 뜨겁게 달구며 축제의 절정을 보여준다.

평일엔 오후 2시 30분과 6시30분,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3시30분, 6시 30분, 7시30분에 공연을 펼친다.

난타퍼포먼스와 비보이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퓨전 공연 ROSE&LOVE 콘서트는 북소리를 이용한 힙합, 탭댄스, 비트박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관람객들이 직접 악기를 배우고 공연단과 함께 연주해 보는 시간(주말·공휴일 : 15:00, 17:30)도 마련돼 있다.

통기타의 은은한 선율 속에 장미와 어우러진 장미와 통기타 이야기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추억의 가요부터 영화 OST까지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레파토리로 구성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관람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화요일부터 금용일까지 오후 2시와 4시에 행사를 갖는다.

들꽃 음악회는 여성 현악 4중주단 벨라(Bella)의 클래식 공연으로 채워진다. 현악 4중주의 향긋한 선율이 장미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평일 오후 1시와 4시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체험행사 '풍성'

사진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장미의 집(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 사진 출력 시연회에서 사진을 인화하고, 장미원 출사대회에 참여해 입상하면 사진 전시회까지 열 수 있다. 장미축제에서는 사진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사진촬영= 장미의 집 장미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국적인 프로방스풍의 가옥을 장미의 집이란 포토존으로 연출했는데, 다른 곳에서 찍기 힘든 나만의 특별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인화 = 현장사진출력 시연회 주말 오후 1시~ 5시 장미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현장사진출력시연회도 진행한다.

디지털카메라가 일반화됨에 따라 쌓이고 잊히는 사진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 장미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하여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오전 10:00~ 오후6시)엔 장미를 이용해 나만의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는 장미비누 만들기, 장미꽃 문양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장미부채, 목걸이 폰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가능해서 주말에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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