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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사 선정 ‘최우수화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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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사 선정 ‘최우수화물공항’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0.03.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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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항공화물 관련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에어카고월드(Air Cargo World)가 주관하는 2010 항공화물 최우수상(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중동지역 최우수 화물공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중동 등 4개 권역에 소재하는 공항들을 화물 처리 규모별로 분류하고, 각 공항에 대한 신뢰성, 고객만족도, 화물처리시설, 운영 능력 등 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인천공항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 및 중동지역의 화물 처리량 100만 톤 이상 대형공항 가운데 1위를 차지, 지난 2008년에 이어 2번째로 역내 최우수 화물공항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화물 처리량은 231만톤으로 세계 2위였으며, DHL, 폴라항공(Polar Air), 쉥커(Schenker) 등 세계적 물류기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바다와 항공 복합운송 모델을 통한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또 국제항공화물협회가 주관하는 ‘물류 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공항 브랜드가치를 높이려 노력한 것을 다른 항공사들이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인천공항은 밝혔다.


에어카고월드는 이번 평가결과를 2010년 4월호에 소개할 예정이며, 지난 9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아틀라스에어, 카고룩스, UPS, 페덱스 등 세계적인 화물항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항공화물 권위지인 에어카고월드가 선정한 2010 아시아·중동지역 최우수 화물공항상을 수상한 가운데, 브래드 이스터 UPS 부사장(왼쪽부터, BRAD EYSTER), 한기호 인천공항공사 상업영업처장, 스티브 프린스 에어카고월드 사장(STEVE PRINCE)이 10일 캐나다 벤쿠버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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