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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주꾸미’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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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주꾸미’ 축제 풍성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0.03.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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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보령, 서천, 태안 등 충남 서해안 곳곳에서 주꾸미 축제가 펼쳐진다. 올 봄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주꾸미 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축제 = 무창포 주꾸미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주꾸미 도다리 잡이 선상체험, 불가사리 잡기대회, 나도 중매인체험, 바지락 캐기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변관광지로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5층 석탑, 갈매못성지 등이 있다. 한편, 모세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매년 음력 그믐과 보름 사이 때 3~4차례씩 바다가 갈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 서천 동백꽃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69호) 주변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백나무는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부챗살처럼 넓은데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견뎌낸 뒤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워 신비감을 더해준다.

주변 관광지로는 서천해양박물관, 춘장대해수욕장, 마량포구, 서천하구둑(금강철새탐조대),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다.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 =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기 다음달 3일~17일 태안군 남면 몽산포 일원에서 열린다.

몽산포와 청포대 해수욕장이 자랑하는 어살과 갯벌이 도시민들에게 어촌체험의 생소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수산물 무료시식회, 인근 오키드 식물원의 난과 허브무료 증정 등 관광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청산수목원,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지인 꽃지해안공원,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천리포 수목원, 우화소설 ‘토끼전’의 설화유래지 별주부 마을 등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줄 것이다.


한편, 주꾸미는 두족류 문어과인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 길이가 24cm 정도로 더 짧고 둥글다. 또한 한 팔이 긴 낙지와는 달리 8개의 팔은 거의 같은 길이로 몸통부의 약 두 배 정도에 달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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