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서울 단독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결과, 실시간 접속자 수 245만명, 15억 판매 매출을 기록하는 등 흥행 성공을 거뒀다.
씨트립의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는 씨트립의 쑨 부총재가 직접 관광지와 여행상품을 소개해 폭발적인 시청률과 판매 기록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한 채널이다.
이번 라이브쇼는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서울을 즐길 수 있을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레스케이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등 50여 개에 이르는 서울의 매력적인 호텔과 남산서울타워, 난타쇼,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전망대 등 서울 대표 관광지의 입장권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방송 중에는 항공과 호텔 할인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 시청자들의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라이브커머스 이후 7일간 항공과 호텔 할인쿠폰을 추가적으로 1,000명에게 배포해 서울 여행 예약에 열기를 더했다.
‘서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실시간 접속자 수 245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총 6,315건의 상품 예약, 831만위안(우리돈 약 15억 4천만원)의 판매매출을 달성하며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서울 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씨트립의 보스 라이브쇼에서는 통상 180만명 정도가 접속하는데, 서울은 245만명이나 접속해 깜짝 놀랐다"묘 "중국의 단체관광 개방과 동시에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서울을 찾도록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