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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4년에 외래객 300만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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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4년에 외래객 300만 유치하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5.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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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초대석]김영배 인천도시공사 관광산업본부장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친환경 미래 첨단도시인 송도국제도시, 한국 유일의 차이나타운, 개항기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구도심,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옹진 섬 지역, 바다 위에 시원스레 뻗은 인천대교 등등...


이처럼 인천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도 열린다.

인천의 이러한 천혜자원과 역사·문화 현장, 국제적 관광자원은 인천관광의 무한한 성장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인천도시공사 김영배 관광산업본부장(사진) 만나 인천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을 알아본다.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역점 추진할 관광정책은


인천도시공사는 관광을 통한 인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Incheon Tourism Plus’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중장기 관광사업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과 도시사업을 연계한 통합공사의 시너지 효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할 관광상품 개발, 중국관광객 10만 명 유치, 문화 관광 상품 강화, MICE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는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트위터,블로그, 뉴스레터 등)를 적극 활용해‘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한다.

-인천관광의 최대 강점은


우선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대형항만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근에 거대 인구를 거느린 도시들을 인근에 두고 있어 수십, 수백만 명의 관광객 유치 특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강화도를 비롯한 개항기 근대역사의 현장, 자유공원, 친환경 송도국제도시, 150개의 유무인도와 다양한 해안자원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같은 관광 인프라 발전으로 관광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 장면' 인천도시공사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개최한 ‘인천 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8,300명 포함, 약 2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한류 문화의 글로벌 트랜드인 K-POP(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역시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 있다.


인천은2009년부터‘풀하우스’,‘ 꽃보다남자’등인기드라마촬영지 지원과 K-POP 같은 한류관광콘서트 개최를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성과와 올해 목표는


한국관광공사의 2010년 외국인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방한객 중 17.6%가 인천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사(인천관광공사)에서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2만명, 이중 절반 넘는 55%를 중화권관광객이 차지했다.


올해 공사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략은 ▲시장별 특성에 맞춘 컨텐츠 발굴 및 상품 개발 ▲해외 상품 설명회 및 세일즈 콜 등 현장 중심형 공격마케팅 전개 ▲메가이벤트 활성화 ▲관광 인프라 개선 및 해외 마케팅 강화로 요약된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여행사에 대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증액하는 한편, 중화권 관련 메가이벤트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인천공항을 활용한 환승관광객 유치 계획은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시장 규모는 약252만 명(도착환승객)으로,이중 절반 이상인 52.4%를 미주와 동남아인들이 차지했다. 이중 우리가 유치할 수 있는 대상은 약 43만 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공사 사업본부에서는 이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환승 관광 상품’을 발굴,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 환승투어 지원제도를 강화해 인천 상품 이용료를 낮추고, 여행사 및 가이드 팸투어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 서울 및 수도권 도시와 차별화된 섬 상품 개발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환승 상품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기대 효과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0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로, 인천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더 없이 좋은 기회이다.


인천은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에 외국인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화권과 일본 등 타깃 시장별 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인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캐릭터와 마스코트 등의 홍보를 통해 인천 브랜드 및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기관 및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은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많은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MICE산업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비전은


MICE산업은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으로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일반 관광객 유치 효과보다 약 2배 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인천컨벤션뷰로는 지난해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운영, 21건을 유치·개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소득유발효과·고용유발효과)는 약 137억 원에 달한다.

또한 주최기관 대상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95%가 재개최를 희망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인천컨벤션뷰로는 앞으로 국제회의 지원 시스템 강화 및 지원금을 확대하고,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이해 MICE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의료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점은


의료관광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지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다.


인천시는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의료관광 전문기관인 ‘인천시 의료관광재단'을 설립, 운용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인천시와 함께‘회의를 통해 더 나은 의학을 인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관광·MICE를 접목한 ‘인천 의료 MICE도시 캠페인’을 지자체 최초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2017 세계 수의사 대회’ 등 총 3건의 의료관련 국제회의 유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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