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전북 고창군은 관내 고교생 40여 명이 지난 3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 자매결연기관 해군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관내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해군함정과 해군사관학교 등 군사시설 방문을 통해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견문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군항 차상 견학, 고창함 승선 체험, 잠수함 역사관 견학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웅선 고창함장은 해군함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이번 견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군사시설 방문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애국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과 고창함은 지난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유대 강화는 물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