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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미네 아끼라 (주)코트파 일본사업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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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미네 아끼라 (주)코트파 일본사업본부 이사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4.1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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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어”

▲고미네 아끼라 (주)코트파 일본사업본부 이사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국제관광전을 비롯해 국제회의 및 전시전문회사인 (주)코트파의 일본사업본부 고미네 아끼라 이사. 그는 한·일 양국의 문화관광 가교 역할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90년대 초 일본의 종합상사 주재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 정착하게 됐다는 그는 “한일 양국의 문화 및 관광교류가 한층 더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고미네 아끼라 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코트파는 어떤 회사인가
▲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관광전인 ‘한국국제관광전’을 비롯해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부산국제관광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주관해, 한국 관광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정부나 기업체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필요한 이벤트·공연 사업을 맡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홍보 업무 등도 하고 있다.

- 코트파가 주관하는 국제관광전을 소개하면
▲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 마케팅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관광전은 우수한 관광 상품과 특색 있는 국내외 유명 관광지 안내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10회째를 맞는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는 4월6일부터 9일까지 대구엑스코전시장에서 열렸는데, 세계 30여 나라, 200여 업체 및 기관들이 참가했다.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니라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제15회째인 부산국제관광전은 관광산업의 최신 정보 교류를 통한 지역관광산업의 발전과 건전 여행문화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으며, 2003년 첫 개최된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관광 정보제공의 장에서 벗어나 여행상품 판매관에서 직접 상담과 구매를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코트파 일본사업본부가 하는 일은
▲ 코트파가 주관하는 국제관광전에 일본 업체를 유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나고야, 간사이, 큐슈 등 일본 지자체의 관광객 유치 사업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또 10년 전부터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 홍보 대행을 해오고 있고, 올해부터는 일본 유통업체 ‘돈키호테’의 영업홍보 등도 맡고 있다.

- 한국에 정착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 90년대 초 일본의 종합상사 주재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 정착하게 됐는데, 한국의 ‘매력’과 ‘미래’를 보고 남게 됐다.

- 관광업계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 2004년 코트파에서 일하면서 연을 맺게 됐다. 2007년에는 한양대학교에서 관광학석사를 받았으며, 학원이나 학교, 또 경제연구소 등에서 관광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 ‘관광’은 뭐라고 정의 할 수 있는가
▲ 관광은 사람과 사람의 교류라고 본다.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이 있더라도, 그곳을 소개하는 사람이 있어야 사람이 가게 된다. 또 관광에 필요한 교통, 숙소, 자연 관리 등도 모두 사람이 한다. 때문에 관광산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이뤄지는 것이다.

-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기억 남는 여행지는
▲ 한국은 영주의 선비촌을 들 수 있는데, 한국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 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의 경우 군마현을 소개하고 싶다. 동경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저의 고향이기도 하다. 동경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스키장과 온천이 유명하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 그동안 일을 하면서도 어려운 점은

▲ 한국어와 일본어는 비슷하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점도 있어 불편했다. 또 비즈니스를 할때 한국 특유의 ‘형님-아우’ 관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에선 인맥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 것을 알았다.

- 관광업 등 일을 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자는 말을 항상 명심하면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왔다.

- 앞으로 각오는
▲ 한류문화가 일본으로 급속히 전파되면서,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많이 개선됐다고 생각한다. 또 한국 젊은이들이 일본 만화를 읽는 것도 봤다. 이에 한일 양국의 문화 및 관광 교류가 한층 더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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