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곡성에서 5월부터 8월 초까지33일간의 봄 축제 퍼레이드를 펼친다.
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봄 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심청 효 가요축제’ 등 16가지 단위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는 축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차마을 축제 퍼레이드는 여수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곡성으로 적극 유치해 ‘청정고을’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차마을의 봄 정취를 한껏 살리는 ‘봄 축제’는 5월1일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5․6일 ‘어린이 한마당축제’, 12․13일 ‘섬진강 철길 철쭉축제’, 19․20일 ‘세계 장미축제’로 이어지며, 섬진강과 20리 철쭉 길을 비롯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하고 이채로운 문화공연과 전시․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04장미원40,000㎡)에서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을 주제로 5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하는 ‘곡성 세계 장미축제’는 ‘세계 명품 장미와의 만남’ ‘꼬마잠자리 환경 한마당’ ‘장미 송 콘서트’ 등 7개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장미축제 기간에는 꽃다발 모양의 스탠다드형 장미, 나무 모양의 교목형 장미, 키가 작은 미니 장미, 넝쿨장미 등 형형색색의 유럽산 장미 향기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장미공원에서 벌어지는 신비의 마술쇼와 커플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7월14일부터 8월12일까지 장미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가요제’ ‘사랑 가요제’ ‘가족 가요제’ 등 장미를 배경으로 한 5개의 ‘심청 효 가요축제’가 벌어진다.
군은 이번 릴레이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근처에 친환경 농산물과 향토음식 판매장을 개설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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