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명리학이나 무형문화재, 자생식물 등의 자원으로 만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아는 고성, 모르는 이야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이성식 고성학연구소 연구위원, 김 담 작가, 명리학자 정흥섭, 곽상록 고성어로요보존회 회장 등이 진행한다.
이성식 위원은 가라홀과 달홀의 역사,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로서 고성을 들여다보고, 김 담 작가는 순채국과 방풍죽, 봄 산나물 등 자생식물로 고성의 매력을 전달한다.
정흥섭 강사는 일상생활 속 명리와 풍수 이야기를 강의하고, 곽상록 회장은 고성어로요의 발자취를 통해 지역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강의한다.
강의장 밖에서 지역을 직접 탐구하는 시간도 갖는다.
1차는 선유담과 천진호, 송지호 해안을 탐방하면서 각시수련과 순채 등 호수의 자생식물을 살펴본다.
2차 탐방은 간성읍성과 열산현 지역 등 기억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장소에서 이뤄진다.
수강생 선착순 20명을 모집 중이며, 구글 링크(https://forms.gle/diTSGaSAv7q1sJAt5)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성이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중 몇 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대표 강사가 깊이 있는 강의와 탐방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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