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에서 노루오줌 부케를 들고 걷는 탐방객. [사진=천리포수목원]](/news/photo/202306/60385_108454_91.jpg)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화사한 여름꽃 노루오줌이 활짝 피어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루오줌은 우리나라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뿌리에서 노루 오줌 냄새 같은 지린내가 난다’고 해서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노루오줌의 꽃은 깃털처럼 피고, 여름 내내 흰색, 분홍색, 빨간색, 초록색 등 화사한 색감을 뽐낸다.
수목원에는 약 90여 분류군이 자라고 있으며 민병갈 기념관 뒤쪽의 ‘노루오줌원’에서 화사한 노루오줌 꽃을 만끽할 수 있다.
수목원은 오는 21일 천리포수목원 창립 53주년(1970년 6월 21일)을 기념해 1970년 출생자, 6월 21일 생일인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마련했다.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이상훈 팀장은 "많은 탐방객이 천리포수목원에서 활짝 핀 노루오줌 꽃을 관람하시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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