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민선 8기 스포츠의 재도약 공약에 발맞춰, 시를 방문하는 체육선수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육인증업소 지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현재 태백시 체육인증업소는 음식점 44개소, 숙박업소 24개소 등 총 68개소. 시는 올해부터 이를 음식점 90개소, 숙박업소 3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태백시에 신고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로 체육선수들에게 덤, 할인, 친절, 청결서비스가 가능한 업소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시청 민원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으뜸, 모범, 먹거리 음식업소나 위생 녹색 최우수 등급의 숙박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인증 업소 지정은 지정기준표와 접객업자 준수사항 및 친절도 등 고객인지도, 서비스 정도(덧밥 제공, 할인 등), 민원발생 유무 등을 심사한다.
시는 6월 한 달 동안 신규 및 재지정 업소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 대한 지정 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간 유지된다.
체육인증업소로 선정되면 음식점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40매, 음식 포장 용기 1박스(100개)를 증정한다.
숙박업소의 경우는 전지훈련팀이 ▲ 5일 이상 체류시 최대 2백만 원, ▲ 10일 이상 체류 및 5천만 원 이상 지출시 최대 5백만 원, ▲ 10일 이상 체류 및 1억 원 이상 지출 시 최대 1천만 원을 태백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더불어 각종 행사시 지역홍보 매체를 통한 이용 권장 홍보 지원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민원과 위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태백 시장은 “태백시를 찾는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위생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체육인증업소 지정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안전한 위생 관리와 스포츠 지원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