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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이 찾는 관광담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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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이 찾는 관광담양 만들겠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4.0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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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형식 전남 담양 군수
▲메타세쿼이아 길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최형식 전남 담양 군수는 ‘뉴-담양플랜’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담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2011년은 ‘뉴-담양플랜’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의 ‘뉴-담양플랜’ ▲‘담양농업의 고부가가치화’실현 ▲‘체류형관광 도시’변모 ▲‘첨단복합도시’건설 ▲살고 싶은‘저탄소 주거형 녹색도시’ ▲ 돌아오는 전원형 교육도시와 행복이 넘치는 문화복지 담양 만들기로 요약된다. 최형식 군수가 추진하는 담양군의 미래 발전 계획을 들어 본다.

선진담양 실현 계획은
‘흑룡의 해’인 2012년이 담양 번영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하겠다.

▲최형식 전남 담양 군수

이를 위해 ‘뉴-담양플랜’을 세워 추진 중에 있다.

이는 담양의 문화관광 자원과 농업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군민의 삶의질을 높이고, 문화복지 사회실현을 통한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뉴-담양플랜’을 한마디로 요약 하면 ‘선진국형 담양 만들기 경영 혁신 전략’이다.


핵심은 문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군민 1인당 GRDP(지역총생산) 2만 불 시대를 앞당기고, 3만 불 시대의 선진국형 담양경제가 실현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대 핵심전략과 100대 주요과제, 그리고 300개 세부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몇 개를 소개하자면 담양농업의 고부가가치를 꽤하고,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해 방과 후 수업지원, 명문교 육성을 통한 ‘명품교육’과 ‘전원학교조성및특화프로그램’지원,‘전원형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한 권역별, 테마별 관광벨트화로 내륙형 문화·관광·레저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 소외계층에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현미경 복지’를 실현하겠다.


이외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보다는 ‘쾌적한 주거환경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말(馬)산업 현황과 활성화 계획은
담양군이 추진하는 말 산업은 미래 녹색레저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담양군은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541억 원을 들여 용도별 말 생산을 위한 목장과 승마장 각각 3개소를 비롯해 마구생산을 위한 대장간, 마분을 활용한 소형 신재생에너지화 시설, 전문 승마인력 양성, 말 관광 상품 개발 등 모두 14가지의 말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한국마사회의 제5경마장을 유치하고, 용도별 말 생산을 위한 목장 3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승마스타발굴과 유소년 승마단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과 연계한 승마클럽을 설립하고 승마교관과 말 전문기술인력 양성, 승마동호회 운영 지원, 초중고생 무료승마체험 기회제공, 관광지 승마순찰단 운영 등 승마인구 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승마장과 주변관광시설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산업 발전 사업은
담양군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수변자원, 산림자원, 그리고 청정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상품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국내외 관광여건 변화(주 5일제, 영암 F1대회, 2012국제농업 박람회, 2012 여수박람회, 2013 순천정원박람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5 담양대나무문화 세계박람회)에 맞춘 전략적 관광마케팅을 구사하고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의 수준을 제고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발전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담양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색깔·맛·멋·향·이야기 등을 문화 및 천혜의 자연 환경과 접목시켜 7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담양군 또 맞춤형관광지 개발을 통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담양읍과 금성면을 관광 거점지구로 개발하고, 용면과 월산면은 휴양·건강·웰빙관광지구, 수북면과대전면은 위락·레포츠관광지구로 지정했다.


이밖에 무정면과 봉산면, 고서면, 대덕면은 생활·생산체험관광지구로, 창평면과 대덕면은 전통·느림체험관광지구, 남면과 고서면은 역사·문화체험지구로 지정,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 정착을 위한 계획은
3향(죽향·예향·의향)의 고장답게 생태관광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담양군 관광 코스는 죽녹원, 관광제림,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대나무 문화를 즐기고 대통밥과 죽순회 등 향토음식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또한 금성산성과 담양호 주변의 리조트·펜션과 오토캠핑리조트에서 자연을 즐기고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식영정 등 가사문학의 매력을 느껴볼 수도 있는 곳이다.

고광순 열사 등이 활약했던 창평슬로시티를 찾아 고택(전통한옥)을 체험하면서 한과·쌀엿·발효식품 등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담양 관광의 매력이다.


담양만의 독특한 자연미와 이야기가녹아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담양 오방길’도 개발해 선보였다.

담양오방길은 △수목길(8·1㎞)=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담양리조트 △산성길(10㎞)=담양리조트∼금성산성∼담양리조트 △습지길(5·2㎞)=봉산삼지교∼담양습지∼태목리대숲 △싸목싸목길(7·2㎞)=청평면사무소∼상월정∼포의사 △누정길(32㎞)=죽녹원∼면앙정∼송강정∼소쇄원~독수정 코스로 이뤄져 있다.

▲죽녹원

대나무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됐는데 관광객 유치 방안은
대나무축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최근 관광 트랜드가 가족단위 체험형 녹색관광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방침이다.


담양군은 또한 서울, 부산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참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언론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5월 열리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10월에 개막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 일본여행사 관계자의 사전답사도 추진했다.


오는 3월15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2 한국트래블페어 In Osaka’설명회에 참가,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일본 다케하라시와 중국 안길현 등 자매결연 도시 대표자를 초청해 외국인 방문을 유도하고, 인천 국제공항과 무안 국제공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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