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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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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든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3.06.0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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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필리핀 농구 팬에게 K-스포츠관광 매력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든다.

이 일환으로 동남아 주요 방한국 필리핀에서 농구 팬들을 대상으로 한 K-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펼친다. 

문체부와 공사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국농구연맹(KBL)과 함께 오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K-스포츠관광 행사 'My Korea Story with Filipino KBL Players'를 개최한다.

필리핀(50만 4천 명)은 1위 태국(57만 2천 명), 2위 베트남(55만 4천 명) 등에 이은 방한 동남아 주요 3개국 중 하나로, 자국 내 농구의 인기가 매우 높다.

또한 KBL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 쿼터제도를 통해 필리핀 국적 선수들이 한국 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해, 필리핀은 농구를 비롯한 K-스포츠를 매개로 한 방한 관광객 유치 활동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KBL에서 활약하고 있는 필리핀 국적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샘조세프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와 함께 K-스포츠관광의 매력을 마닐라 현지에 소개한다.

먼저 오는 3일 오전 10시, 문화원에서 특별강연과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두 선수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직접 경험한 한국문화와 관광을 필리핀 국민에게 소개하며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오후 2시에는 샹그릴라 더 포트(Shangri-la the Fort, 마닐라) 내 농구코트에서 중·고·대학생 선수와 농구 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프로 리그 진출에 대한 토크쇼와 농구 대결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농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별 협회 및 구단 등과 함께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프로경기를 관람하고 자국의 선수를 응원하는 K-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스포츠 관람 및 체험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12일에 처음 열린 ‘스포츠관광 협의체’에서 발굴해 구체화한 첫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K-스포츠관광을 해외에 공세적으로 세일즈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행사들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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