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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국내외 여행박람회 통해 경제유발효과 약 780억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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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국내외 여행박람회 통해 경제유발효과 약 780억원 발생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6.0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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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필리핀 관광 브랜딩 선보일 예정, 관광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

필리핀 관광부는 국내외 여행박람회 통해 약 780억원 상당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필리핀 마닐라 베이(Manila Bay)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필리핀 관광 로드맵과 더불어 필리핀을 아시아 관광 강국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과 투자에 대해 발표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

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 관광부는 아시아의 관광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적인 홍보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관광진흥청(Tourism Promotions Board)은 아시아, 중동, 유럽, 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걸쳐 다양한 국제 박람회 및 필리핀 국내에서 진행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약 한화780억원(33억3천만 페소) 가량의 경제유발표과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필리핀 관광부는 재미있는 여행지(Fun Destination)’로서의 필리핀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슬로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이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지역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필리핀은 여행객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이면서도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스코 장관은 "신뢰할 수 있는 많은 관광 관련 데이터는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여행 트렌드도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필리핀 관광부에서 곧 선보일 슬로건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 필리핀이 재미있는 여행지(Fun Destination)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필리핀 관광부는 발전된 관광 슬로건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확실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해 브랜딩 캠페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부족한 측면들을 보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현 정부는 관광 인프라, 연결성 및 디지털화를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이에 맞춰 필리핀 관광부는 투자 준비가 된 기존의 주력 관광 기업 구역(Tourism Enterprise Zones, TEZ)에 대해 논의하고, ▲팔라완의 산 비센테(San Vicente), ▲보홀의 팡라오 섬(Panglao Island), ▲카비테의 코레히도르 섬(Corregidor Island in Cavite), ▲바타안의 사맛 산(Mt. Samat), ▲클락(Clark), ▲팜팡가(Pampanga), ▲마닐라 해양 공원이 위치한 리잘 공원(Rizal Park) 등 15개의 주력 구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필리핀은 잘 알려진 목적지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목적지의 관광 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사진/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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